일 언론 "도쿄올림픽 40% 무관중 검토"

중앙일보

입력 2021.07.04 17:04

업데이트 2021.07.04 17:10

요코하마의 오륜 조형물 앞을 한 남성이 지나가고 있다. [AFP=연합뉴스]

요코하마의 오륜 조형물 앞을 한 남성이 지나가고 있다. [AFP=연합뉴스]

23일 개막하는 도쿄 올림픽의 40%를 무관중으로 개최하고, 유관중 상한선도 1만명에서 5000명으로 낮추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는 일본 현지 보도가 나왔다.

입국한 세르비아 올림픽팀 1명도 확진

4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와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입장권 구매자가 5000명 이하인 경기는 관중을 수용하고, 5000명이 넘는 개·폐회식이나 야구, 축구, 육상 등은 무관중으로 개최하는 방안을 따져보고 있다. 오후 9시 이후 경기도 관중 없이 진행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그럴 경우 전체 입장권의 약 40%에 해당하는 경기가 무관중으로 치러지게 된다.

도쿄올림픽 모든 경기를 무관중을 개최하는 방안도 옵션에 포함돼 있다고도 전했다. 전날 도쿄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716명이 나왔으며, 도쿄도에 중점조치가 한 달 연장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일본 정부와 도쿄도, 대회 조직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가 8일 열리는 5자 협의에서 올림픽 관중 수용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5자 협의에서는 경기장 정원의 50% 이내, 최대 1만명까지 관중 수용을 결정한 바 있다.

한편 도쿄 올림픽 출전를 위해 일본에 도착한 세르비아 선수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3일 하네다 공항에 입국한 세르비아 대표팀 5명 중 선수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선수는 지정 시설에서 요양 중이며, 나머지 선수 4명은 공항 인근 시설에서 격리 중이다. 외국 올림픽 대표팀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건 우간다 대표팀 2명을 포함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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