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美 NBA선수 스톰엑스 로고 새긴 유니폼 입는다

중앙일보

입력

스톰엑스 로고가 새겨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경기 유니폼(제공-스톰엑스)

스톰엑스 로고가 새겨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경기 유니폼(제공-스톰엑스)

블록체인 기반 쇼핑 보상 플랫폼 스톰엑스(StormX)가 미국프로농구(NBA) 팀인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Portland Trail Blazers)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팀 공식 유니폼에 스톰엑스 로고를 부착하게 된다고 2일 밝혔다.

블록체인 기업이 NBA 선수 유니폼에 브랜드 로고를  부착하는 것은 스톰엑스가 처음이다. 특히 스톰엑스 대표 겸 공동창업자인 사이먼 유(Simon Yu)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이번 스톰엑스의 NBA 공식 후원은 한국 스타트업이 미국 최고 인기 스포츠 NBA의 공식 후원사가 됐다는 점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다.

스톰엑스 대표 겸 공동창업자인 사이먼 유(Simon Yu)는 “미국 NBA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는 포틀랜드 팀과 파트너십을 맺고 NBA 유니폼에 로고가 새겨지는 첫 블록체인 기업이 되어 영광이다”며 “개척자라는 의미를 가진 트레일블레이저스의 이름처럼, 우리는 사람들이 쇼핑하면서 자연스럽게 가상자산을 보상받을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가상자산의 대중화를 선도하는 개척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이먼 유 대표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포틀랜드 출신이면서 NBA 트레일블레이저스 팀의 팬이기도 하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스톰엑스 로고 패치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경기 및 연습 유니폼의 왼쪽 상단에 부착되며 TV를 통한 노출 뿐만 아니라 코트 곳곳에도 스톰엑스 브랜드가 노출될 예정이다. 또한 스톰엑스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첫 국제 권리 파트너(International Rights Partner)로서 공동 협력하여 팀을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한 마케팅 수행 자격을 갖게 되며, 포틀랜드에서 지속적인 커뮤니티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일에도 서로 협력할 예정이다.

스톰엑스 로고(제공-스톰엑스)

스톰엑스 로고(제공-스톰엑스)

크리스 맥고완(Chris McGowan)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최고경영자는 “우리 팀이 혁신적인 블록체인 기업 스톰엑스의 로고 패치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게되어 매우 기쁘다”며 “스톰엑스는 립 시티(Rip City: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팀의 별칭)에 재정적인 안정과 독립성을 부여할 수 있는 에너지가 넘치는 회사다”라고 강조했다.

최근 블록체인-가상자산과 스포츠의 교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특히 NBA는 팬들이 좋아하는 NBA 주요 경기 장면을 NFT(Non-Fungible Token)로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 NBA톱샷(NBA Top Shot)의 론칭으로 앞서가고 있다.

한편, 스톰엑스는 보상 플랫폼 출시 이후 지금까지 400만 달러(약 45억원) 이상의 가상자산 캐시백 보상을 지불했으며 사용자 기반이 173개국까지 확장되었다. 스톰엑스는 NFT 시장 진출과 곧 출시될 직불카드로 사용자에게 추가적인 가상자산 캐시백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4월 스톰엑스는 페이팔 투자사인 플러그앤플레이 등으로부터 603만 달러(약 67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