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포커스] 재도약 개발 붐 강남역 옆 최대급 고품격 하이엔드 오피스텔

강남대로 최중심에 강남 최대 규모로 들어서는 하이엔드 오피스텔 ‘루카831’ 투시도. 29층 루프탑 인피니티 풀과 프리미엄 컨시어지 서비스를 갖춘데다, 대출 규제 없고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어 투자 상품으로 인기가 높다.

벤처 사업가 등 젊은 고소득 자산가가 하이엔드 오피스텔 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르면서 하이엔드 오피스텔의 중심축이 서울 강남구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인근으로 옮겨가고 있다. 업무·상업·주거기능이 복합적으로 발달한 강남의 핵심지역인 강남역 일대가 대한민국 ‘하이엔드 오피스텔 1번지’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루카831 #고소득 자산가 주거·투자 맞춤형 #꼭대기 29층 루프탑 인피니티풀 #대출 문턱 낮고, 세제 혜택 많아

고소득 자산가들이 몰리면서 강남역 주변 하이엔드 오피스텔은 ‘완판’(완전판매)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말 강남역 인근에서 공급에 들어간 L하이엔드 오피스텔(140실)은 최근 상업시설과 오피스텔의 계약을 마무리했다. 전용 51㎡기준 분양가가 21억원이 넘었지만 분양은 순조롭게 마무리 됐고 일부 타입엔 웃돈까지 붙은 상태다.

입구부터 사생활 보호하는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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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강남역 인근에 또다른 고품격 하이엔드 오피스텔이 나와 눈길을 끈다. 최근 서울 강남구 역삼동 831-11번지 일대에서 분양에 들어간 ‘루카831’이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7층~지상 29층, 전용면적 50~71㎡ 337실로 지금까지 공급된 강남 하이엔드 오피스텔 중 규모가 가장 크다. 규모가 큰 만큼 어메니티 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고 입지여건이 뛰어나 환금성이 좋고 투자가치도 높을 것이란 전망이다. 여기에다 최근 하이엔드 주거시설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아 사업의 안정성은 물론 프리미엄까지 확보했다는 평가다.

루카831의 또다른 장점은 강남역 삼성타운·테헤란로·서초법조타운 등 강남 주요지역 접근성이 뛰어나고 신세계백화점(강남점)·국립도서관·예술의전당 등 쇼핑·문화시설 이용이 편리하다는 점이다. 여기에다 신분당선과 2호선 더블 역세권인 강남역이 걸어서 5분 이내 거리에 있어 교통여건 역시 좋다. 앞으로 교통은 한층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신분당선 연장선 1단계 구간이 오는 2022년 개통 예정인 데다,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따라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서다. 오피스텔 내부는 현관 입구부터 아치형 터널을 배치해 시각적인 아름다움은 물론, 내부 공간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역할까지 부여할 예정이다. 여기에다 전 세대가 약 2.9m의 높은 층고를 통해 확 트인 개방감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력 타입인 54㎡A의 경우 ‘11’자형 주방에 길이 약 2.7m의 아일랜드 테이블을 배치하는 혁신적인 평면 설계를 선보인다. 또 스타일러·세탁기·건조기를 한 번에 놓을 수 있는 드레스룸 공간을 별도로 갖추고 타입에 따라선 욕조까지 설치된다. 특히 창가에 약 2.7m 길이로 설치가 가능한 공간을 제공하는 윈도우시트는 휴식과 독서 등 개인 생활뿐 아니라 재택 근무용 업무공간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수준 높은 어메니티도 조성된다. 우선 최상층인 29층 루프탑에는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루프탑 인피니티 풀이 조성돼 탁 트인 도심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또 피트니스 등 편의시설이 제공되고 발레파킹·조식·입주청소·펫케어 등 다양한 프리미엄 컨시어지 서비스를 갖춰 최상위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1~2층에는 상업시설을 조성해 주거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강남역 일대 재도약의 발판이 될 주변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우선 서초구의 ‘서초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에 따르면 서초대로 일대 롯데칠성·코오롱·라이온미싱 등의 부지는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국제 업무·상업 복합 중심지로 개발된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특별계획구역 4개 부지의 면적만 6만3006㎡로 인근 삼성타운(2만4000㎡)까지 합하면 면적만 8만여㎡에 달하는 대규모 오피스타운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삼성동 GBC(7만9342㎡)을 웃도는 수준이다.

프리미엄 컨시어지 서비스 다양

이뿐만 아니다. 경부고속도로 한남IC~양재 IC 구간 지하화 프로젝트도 탄력을 받고 있다. 이 구간까지 고속도로를 지하화하고 지상에 초대형 공원과 아파트 2만여 가구를 짓는 계획이다. 또 서초구 서리풀공원 인근 옛 정보사 부지도 첨단기업과 자연, 문화 공간 등이 어우러진 대형 오피스 타운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주변 재건축도 활발하다. 현재 강남대로 일대 재건축 브랜드 아파트만 5000여가구에 달한다. 전용 84㎡를 기준으로 서초그랑자이 29억5000만~35억, 래미안리더스원은 29억~30억원 정도 시세가 형성돼 부촌의 명성을 잇고 있다. 주택보다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 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비주택 담보인정비율(LTV) 70% 규제에 제외돼 자금부담이 낮고, 오피스텔 분양권은 취득세·양도세를 산정할 때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또 종부세 비과세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루카831의 홍보관인 루카 라운지는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 818 디자이너빌딩에 있다.

김영태 조인스랜드 기자 kim.youngta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