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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家 며느리' 조수애, 박서원 아들 공개···"낯가리는 아가"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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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Q코리아 유튜브 캡처]

[GQ코리아 유튜브 캡처]

조수애(29) 전 JTBC아나운서와 박서원(42) 두산매거진 대표가 아들의 얼굴을 공개하며 근황을 알렸다.

조 전 아나운서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짧은 영상을 올리며 "본부장님께 살짝 낯가리는 아가"라고 글을 썼다.

이 영상은 지난 26일 공개된 남성잡지 GQ코리아 유튜브 '치프’s 테이블'의 한 장면이다. 박 대표가 연예인 등 게스트를 초대해 직접 음식을 만들어주는 내용이다. 해당 회차엔 개그맨 이창호가 '이호창 본부장'이란 캐릭터로 출연했고, 박 대표가 직접 만든 떡볶이 등을 대접했다.

촬영 중 박 대표의 아들이 인형을 안고 돌연 촬영장으로 뛰어든다. 박 대표는 아들을 번쩍 들어안으며 개그맨 이창호에게 손인사를 유도하고, "아들이 유치원 끝나고 왔다"고 상황을 설명한다. 조 전 아나운서는 이 부분만을 편집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조수애 전 JBTC 아나운서와 박서원 대표. [조 전 아나운서 SNS]

조수애 전 JBTC 아나운서와 박서원 대표. [조 전 아나운서 SNS]

한편 지난 2018년 12월 결혼한 두 사람은 이듬해 6월 아들을 출산했다. 지난해 8월 두 사람이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서로를 '언팔로우'(친구끊기)하고 사진을 지우기도 했지만, 지난 3월 다시 가족사진을 올리며 불화설을 종식시켰다.

1979년생인 박 대표는 박용만 두산 인프라코어 회장의 장남으로 두산그룹 전무, 광고대행사 오리콤 부사장, 두산매거진 대표이사 등을 맡고 있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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