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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서울지역회의, 2021 외국인 평화통일 스피치대회 성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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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그리고 종전 선언을 주제로 펼쳐진 ‘2021 외국인 평화통일 스피치대회’가 성료됐다.

‘2021 외국인 평화통일 스피치대회’는 지난 26일 유튜브 및 ZOOM을 통해 동시 생중계 됐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지역회의(서울부의장 현정은)가 주최하고 서울청년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한국인이 아닌 외국인이 바라보는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그리고 종전 선언에 대한 의견을 들어보고자 마련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가별 사전 예선을 통해 선발된 세르비아, 일본, 인도네시아, 미얀마, 터키, 르완다, 총 6개국의 청년들이 온라인을 통해 발표자로 스피치에 참여하고, 패널들과의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MC는 조충현 아나운서, 박세정 아나운서가 맡았으며 6명의 패널이 참가했다. 축하공연은 가수 정인, 아카펠라그룹 두왑사운즈와 팝페라 가수 송은혜가 무대를 빛냈다.

현장 심사위원과 문자투표, ZOOM 참여 심사위원들의 점수를 합산하여, 치열한 경쟁 끝에 최종적으로 ‘한반도의 평화가 곧 세계평화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스피치를 진행한 미얀마의 저윈태(ZAW WIN HTET)가 의장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그리고 금상에는 터키의 을드름 윰뮤한 (YILDIRIM UMMUHAN), 은상에는 르완다의 모세 (Maronko Moise), 동상에는 일본의 야마모토 나루미 (山本育海)가 수상했으며, 장려상에는 세르비아의 미할로빅 알렉산드라 (Александра Михајловић)와 인도네시아의 제니 (Jeanie)가 수상했다.

2021 외국인 평화통일 스피치대회는 매년 뛰어난 한국어 실력의 외국인 청년들 참여하여 매 회를 거듭할 수록 수준 높은 내용과 원활한 온라인 중계 진행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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