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WKBL 이병완 총재 만장일치 연임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MVP 삼성생명 김한별과 이병완 WKBL 총재. [연합뉴스].

만장일치로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이병완(67) 총재의 연임이 확정됐다.

WKBL은 29일 서울시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제24기 제4차 임시총회와 제4차 이사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총재 연임을 결정했다. 이 총재는 2024년 6월까지 제 9대 총재직을 수행한다.

이 총재는 2018년 7월 WKBL 제8대 총재로 선임됐다. 이후 3년 임기 동안 부산 BNK 창단을 통한 리그 안정화, 공정한 경기 운영, 교육청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유소녀 농구 저변 확대 등의 공적을 인정받았다.

이 총재는 “신뢰를 보내주신 회원사에 감사드리며, 여자농구 흥행을 최우선으로 두고 운영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