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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누리는 철도] 역사 내 공공 인프라 활용해 지자체·협력사가 함께하는 ESG경영 도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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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유통은 지난 5월 말 지자체와 협력사가 함께하는 ESG경영을 비전으로 선포하고 실천에 나섰다. [사진 코레일유통]

코레일유통은 지난 5월 말 지자체와 협력사가 함께하는 ESG경영을 비전으로 선포하고 실천에 나섰다. [사진 코레일유통]

 철도 관련 유통·광고 전문기업 코레일유통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변화와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코레일유통

 코레일유통은 지난 5월 말 공공 인프라를 활용한 친환경 유통 실현을 위해 지자체와 협력사가 함께하는 ESG경영을 도입하고 ‘국민의 행복한 미래를 열어가는 친환경 상생 동반자’를 ESG경영 비전으로 선포했다.

 코레일유통은 친환경·사회기여·투명경영에 중점을 두는 ESG경영 도입을 위해 20개 주요 이슈 및 60개 과업을 선정하고 공공가치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코레일유통은 2025년까지 전국 철도 역사 내 상업시설에 컵·봉투 등 소비재를 100% 친환경 소비재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기관으로서 중소기업의 입점 기회를 현재보다 150% 확대해 중소상인과의 상생경영에 앞장서고 한국판 뉴딜과제 100% 완수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투명한 기업지배구조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향후 코레일유통은 철도 역사 내 공공 인프라를 활용해 지자체와 협력사가 함께 친환경, 사회기여, 투명경영을 실천하는 ESG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코레일유통은 철도 역사 내 상업시설에 대한 디지털 혁신을 통한 비대면 고객서비스 도입에도 성과를 만들고 있다. 코레일유통은 지난 2월 KT와 첨단 ICT 기술을 철도 역사 내 상업시설에 접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셀프스토리웨이 스마트 편의점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셀프스토리웨이 스마트 편의점은 원격관리·자동발주 등 기능을 구현한 철도역에 최적화된 비대면 자판기형 무인매장으로 전국 철도역사 내에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셀프스토리웨이 스마트 편의점은 코레일유통의 철도유통 노하우를 바탕으로 철도 이용고객이 많이 찾는 상품을 자판기 키오스크 형태로 준비하는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신용카드 외에도 KTX마일리지 등 다양한 결제방법과 1+1, 2+1 상품 등 할인 혜택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조형익 코레일유통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유통산업이 변화하는 가운데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새로운 서비스 제공은 가장 중요한 경영목표가 될 것”이라며 “ESG경영 도입과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의 위상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덕순 중앙일보M&P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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