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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티샷 정보 분석부터 홀인원 모습까지…필드 플레이 영상 서비스 화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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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면

파3 홀에서의 티샷 및 그린 플레이 영상을 AI가 자동 편집해 제공하는 ‘파3 나스모’ 화면. [사진 골프존]

파3 홀에서의 티샷 및 그린 플레이 영상을 AI가 자동 편집해 제공하는 ‘파3 나스모’ 화면. [사진 골프존]

 인공지능(AI)이 나의 파3 홀 플레이 영상을 편집해 준다면?

골프존

 필드 라운드 시 버디·홀인원 등 자랑스러운 순간을 영상으로 남기고 싶은 골퍼의 니즈에 맞는 필드 플레이 영상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골프존이 업계 최초로 파3 홀에서의 티샷 및 그린 플레이 영상을 AI가 자동 편집해 제공하는 ‘파3 나스모(나의 스윙 모션)’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은다.

 골프존이 20년간 축적한 IT 기술력을 기반으로 탄생한 ‘파3 나스모’는 AI가 티 박스와 그린 위에 설치된 고정 카메라와 PTZ 카메라(Pan Tilt Zoom Camera: 원격으로 방향·확대·축소를 제어할 수 있는 카메라)를 통해 촬영된 티샷 및 그린 플레이 모습을 하나의 영상으로 자동 편집해 제공하는 필드 영상 서비스다.

 필드 플레이 모습과 함께 티샷 위치에서부터 그린에 떨어진 공의 위치까지 포물선으로 표시해 볼의 궤적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홀 아웃 순간에도 지인들과의 의미 있는 순간을 추억할 수 있도록 그린 위 PTZ 카메라를 통해 기념사진을 촬영해주는 서비스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일부 골프장에서 도입해 시행 중인 ‘티샷 나스모’ 필드 영상 서비스도 골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서비스는 샷 플레이를 입체적인 슬로우 모션으로 촬영해 제공하는 ‘일반형’과 레이더 센서를 통해 ▶캐리 거리 ▶볼의 최고 높이 ▶클럽헤드 속도 ▶공 속도 ▶공의 궤적의 5가지 티샷 정보를 분석해 보여주는 ‘레이더형’으로 구성된다.

 필드 영상 서비스는 골프존이 최근 새롭게 출시한 필드 라운드 모바일 앱 서비스인 ‘골프존앨범’을 통해 간편하게 확인 및 관리할 수 있다. 골프존앨범을 통해 스코어카드를 확인하고, 영상은 물론이고 캐디가 촬영해준 라운드 사진들도 지인과 공유할 수 있어 관심을 끈다.

 골프존 박강수 대표이사는 “파3 나스모와 티샷 나스모 서비스는 골퍼에겐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골프장에는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하나의 특색 있는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 이 서비스는 골프존카운티 운영 골프장에서 도입해 시행 중인데, 향후 전국의 골프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골프존의 필드 영상 서비스 및 골프존앨범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골프존 홈페이지와 골프존앨범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골프존앨범 앱은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김재학 중앙일보M&P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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