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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건 전국육상선수권 남자 200m 금메달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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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정선에서 열린 전국육상경기선수권 남자 200m 우승을 차지한 박태건. [사진 대한육상연맹]

27일 정선에서 열린 전국육상경기선수권 남자 200m 우승을 차지한 박태건. [사진 대한육상연맹]

박태건(30·강원도청)이 전국육상선수권 200m 정상에 올랐다.

여자 200m 김다정 우승 대회 2관왕

박태건은 27일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제75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200m 결선에서 20초93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박태건은 "이제부터는 내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대비, 최상의 컨디션으로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수 있도록 준비하여,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여자부 200m 결선에서는 김다정(31·안동시청)이 24초83을 기록하며 우승했다.

27일 정선에서 열린 전국육상경기선수권 여자 200m 정상에 오른 김다정(가운데). [사진 대한육상연맹]

27일 정선에서 열린 전국육상경기선수권 여자 200m 정상에 오른 김다정(가운데). [사진 대한육상연맹]

남자부 400m 허들 결선에서는 임찬호(29·정선군청)가 50초42를 기록,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임찬호는 "우승은 했으나 기록 측면에서 많이 아쉬운 경기였다. 다음 달에 열리는 실업육상대회에서 한국기록(49초80) 경신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위는 51초14를 기록한 한세현(27·함안군청), 3위는 51초76의 김주호(21·한국체육대학교)가 차지했다.

27일 정선에서 열린 전국육상경기선수권 남자 투포환 우승을 차지한 정일우. [사진 대한육상연맹]

27일 정선에서 열린 전국육상경기선수권 남자 투포환 우승을 차지한 정일우. [사진 대한육상연맹]

남자부 포환던지기 결선에서는 정일우(35·여수시청)가 18m17을 던져 우승했다. 2위는 18m10을 던진 황인성(37·부천시청), 3위는 17m93을 기록한 심준(24·영월군청)이 차지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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