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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극단 선택’에 책임, 네이버 최인혁 COO 사표 수리

중앙선데이

입력

지면보기

742호 14면

네이버는 최인혁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최근 극단적 선택을 한 직원 사망 사건과 관련해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의를 밝혔다고 25일 발표했다. 이사회가 이를 수리키로 해 최 COO는 등기임원과 COO 보직을 내려놓게 된다. 네이버는 이날 리스크관리위원회의 조사 결과 일부 임원의 직장 내 괴롭힘 행위가 있었고, 대상자에게 징계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전 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사과했다. 그는 “회사 전체 문화를 다시 들여다보고 점검하면서 네이버가 생각하는 리더십과 건강한 문화는 어떤 것일지 등을 고민하겠다”며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도 마련해 바꿔나가겠다”고 적었다.

박민제 기자 letme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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