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인천 최초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 동구가 받았다

중앙일보

입력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가 24일 인천 최초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국제 네트워크 가입’ 인증을 받았다.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GNAFCC:Global Network of Age-friendly Cities and Communities)’는 WHO가 2009년부터 세계적인 고령화와 도시화 추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전 세계 회원 도시들은 나이듦이 불편하지 않고 평생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관련 정보를 교류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구는 그동안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관련 조례 제정하고 고령친화도 조사 등을 통해 3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인증을 통해 모니터단 운영 등 노인의 사회참여를 확대하는 한편 따뜻하고 건강한 노후보장, 함께하는 지역사회 구축, 오래도록 머물고 싶은 도시환경 조성 등 3개 전략 8대 영역 31개 실행계획을 더욱 내실있게 운영할 예정이다.

2021년 6월 현재 전 세계 1,000여개 도시가 가입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등 31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가 활동 중이다. 특히 인천 지역 최초로 국제 네트워크 가입을 승인받은 동구는 초고령 사회의 선제적 대응 방침을 더욱 견고히 추진할 계획이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인증은 또 다른 가치의 출발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르신 뿐 아니라 모든 주민이 행복한 도시를 조성한다는 WHO의 기본방침에 따라 동구 주민이 모두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