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대변인을 선발하기 위한 온라인 토론배틀이 14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나는 국대다’에서 대변인 2명과 상근부대변인 2명을 선발한다.
22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 대변인 선발 토론 배틀 ‘나는 국대다’에 총 546명이 지원했다.
토론배틀 희망자 중 최연소는 만 18세(2003년생)이었으며 최연장 참가자는 만 79세(1942년생)이었다.
특히 10대 36명(6.4%), 20대 235명(41.6%), 30대 178명(31.6%)으로 청년층의 국민의힘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국민의힘은 신청자들에 대해 1차로 논평 영상 심사를 거쳐 오는 23일 ‘2차 압박면접’에 참가할 상위 10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1차 평가를 통과한 100명 중 16강에 진출할 16명을 추리는 과정은 오는 24일 이 대표가 직접 나서 ‘압박면접’으로 진행한다. 압박면접 장면은 일부 공개된다.
이후 27일 토론배틀 16강, 30일 8강을 진행해 오는 7월 5일 결승전을 열어 대변인과 상근부대변인 총 4명을 내정할 계획이다.
4명은 점수순으로 1·2등은 대변인, 3·4등은 상근부대변인으로 활동한다. 최종 선발된 4명에게는 상금을 주고, 상근부대변인 선발자들에 대해서는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는 안이 검토되고 있다. 임기는 6개월이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