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지인은 4명까지 나란히 앉아 프로야구 관람할수 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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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를 지키며 경기를 지켜보는 프로야구 팬들. [연합뉴스]

거리두기를 지키며 경기를 지켜보는 프로야구 팬들. [연합뉴스]

야구장에서 가족 및 친구, 지인과 함께 나란히 앉아 프로야구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최대 4인까지 연석 운영 허용

KBO는 야구장을 방문하는 팬들이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보다 즐겁게 KBO 리그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함께 동행한 가족, 지인들은 최대 4명까지 나란히 관람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KBO는 문화체육관광부, 중앙사고수습본부와의 긴밀한 협조와 논의를 진행해왔다고 설명했다. 종전까지는 일행이라도 한 칸 이상 띄어앉아야 했다.

좌석 변경 운영은 실외 경기장(고척스카이돔 제외)에서 시행되며, 현행 사적 모임 인원 제한 수에 따라 일행간 최대 4연석까지 허용된다. 연석 운영 여부와 일정은 팬 선호도와 상황에 따라 구단 자율적으로 시행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각 구단의 좌석 예매처에서 확인 가능하다.

KBO와 각 구단은 연석 운영에 따라 팬들의 안전한 관람 및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더 철저히 방역 지침 준수와 관리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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