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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코 ‘혁신 AD-Venture 대상’… 컬리 등 9개 기업 수상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2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혁신AD-Venture 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대상 수상기업으로 ㈜컬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코바코의 혁신 AD-Venture' 대상을 받은 컬리의 광고 '사랑을 말하는 가장 쉬운 방법' 요리편. 사진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코바코의 혁신 AD-Venture' 대상을 받은 컬리의 광고 '사랑을 말하는 가장 쉬운 방법' 요리편. 사진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수상작은 컬리의 TV광고 ‘사랑을 말하는 가장 쉬운 방법, 요리’ 편으로 ▶매출 성장 ▶일자리 창출 ▶크리에이티브 평가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컬리는 방송통신위원회와 코바코에서 지원하는 중소기업 방송광고 제작비 지원사업과 방송광고비 할인지원 사업에 2018년 선정된 이래 우수한 광고 효과로 고용과 매출이 크게 늘어난 기업으로 꼽힌다.

이번 수상작에서 컬리는 새로운 식문화 트렌드 변화를 이끄는 컬리의 장점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장인 박종민 경희대 교수는 “브랜드 정체성과 메시지를 독특한 분위기와 유머를 살려 잘 나타냈다”고 밝혔다.

컬리 외에도 8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본상인 TV부문 매출성장, 일자리창출상은 각각 ‘얼리텍 대장암 보조진단검사’의 ㈜지노믹트리, ‘커블체어’의 ㈜에이블루가 받았다.

라디오부문 매출성장, 일자리창출상은 ‘브람스안마의자’의 ㈜브람스생활건강, ‘유밥 스마트러닝 서비스’의 ㈜인더스트리미디어가 수상했다. KBS와 MBC는 코바코와의 파트너십으로 사업의 지속에 기여한 공로로 특별상을 받았다.

지역상생부문은 ‘아에르 마스크’의 ㈜씨앤투스성진, ‘덴티스임프란트’의 ㈜덴티스, ‘결혼·재혼 어플 여보야’의 ㈜인포렉스, ‘구전녹용’의 편강한방연구소에 돌아갔다.

‘혁신 AD-Venture 대상’은 2020년 ‘코바코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지원사업’에 참여한 259개 기업을 대상으로 예심과 본심을 거쳐 선정했다. 코바코는 1998년부터 벤처·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방송광고비 지원사업을 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발전기금을 통해 제작비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김기만 코바코 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있다. 혁신을 이끄는 벤처·스타트업 기업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라고 말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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