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트 농구 명예의 전당 헌액

중앙일보

입력 2021.05.16 14:21

업데이트 2021.05.16 14:38

코비 브라이언트가 농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AP=연합뉴스]

코비 브라이언트가 농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AP=연합뉴스]

지난해 헬리콥터 사고로 세상을 떠난 미국프로농구(NBA) 레전드 코비 브라이언트가 농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헬리콥터 사고로 숨진 NBA 레전드
아내 바네사 "하늘에서 웃고 있겠죠"

16일(한국시각) 미국 코네티컷주 언캐스빌에서 열린 2020 네이스미스 메모리얼 농구 명예의 전당 헌액 행사에서 브라이언트는 케빈 가넷, 팀 덩컨 등 9명과 이름을 올렸다. 이들의 명예의 전당 가입은 이미 지난해 4월에 확정됐다.

이날 명예의 전당 수락 연설은 그의 아내 바네사가 대신했고,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그 옆에서 자리를 지켰다. 조던은 브라이언트가 생전에 가장 존경하고 의지했던 선수다. 바네사는 "최고의 남편, 아빠가 돼줘서 고맙다"며 "당신이 한 모든 일들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인사했다.

브라이언트는 1996년부터 2016년까지 LA 레이커스에서만 뛴 원클럽맨으로 다섯 차례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파이널 최우수선수(MVP) 2회, 정규리그 MVP 1회, 올스타 18회, 득점왕 2회 등이다. 브라이언트는 지난해 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상공에서 타고 있던 헬리콥터가 추락해 숨졌다. 그의 나이 42세였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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