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 특별지명 완료… 지민경, 이한비 창단멤버

중앙일보

입력 2021.05.14 15:42

업데이트 2021.05.14 15:49

김형실 페퍼저축은행 감독. [연합뉴스]

김형실 페퍼저축은행 감독. [연합뉴스]

여자배구 신생구단 페퍼저축은행이 창단 특별지명을 마무리했다.

5명의 선수 영입, 현대건설에선 선택하지 않아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10일 V리그 여자부 6개 팀으로부터 보호선수(9명) 명단을 넘겨받았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이사회를 통해 창단팀인 페퍼저축은행에게 6개 구단으로부터 1명의 선수를 지명할 수 있도록 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이한비(26·흥국생명)·지민경(24·KGC인삼공사)·최민지(21·도로공사)·이현(20·GS칼텍스)·최가은(20·IBK기업은행)을 선택했다. 현대건설에서는 선수를 선택하지 않았다.

김형실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즉시전력도 중요하지만 팀 컬러에 맞춰 젊은 선수들 위주로 선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실제로 다섯 선수의 평균연령은 22.2세다. 이한비와 지민경을 제외한 세 선수는 주전으로 뛴 경험이 거의 없다.

가장 눈길이 가는 선수는 역시 지민경이다. 전 국가대표 지경희의 조카인 지민경은 2016~17시즌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지명됐다. 인삼공사에서 주전 레프트로 뛰기도 했으나 지난해엔 부상 여파 등으로 12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한비 역시 주전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한비는 2015~16시즌 흥국생명에 입단해 백업 레프트로 자주 출전했다.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엘리자벳(헝가리)과 두 선수가 공격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세터 이현은 프로 3년차, 센터 최민지와 최가은은 2년차다. 페퍼저축은행은 외국인선수 엘리자벳(헝가리)을 포함해 6명의 선수를 구성했다. 이후 2021-22시즌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신인 선수를 뽑는다. 페퍼저축은행은 8명의 선수를 우선지명할 수 있다. 미계약 자유계약선수(FA)를 포함해 임의탈퇴 신분 선수 영입도 가능하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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