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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뉴욕 양키스 토레스까지 양성, 코로나19 확진자 8명

중앙일보

입력

지난 9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승리한 뒤 하이파이브하는 토레스(오른쪽)와 애런 분 감독. [AP=연합뉴스]

지난 9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승리한 뒤 하이파이브하는 토레스(오른쪽)와 애런 분 감독. [AP=연합뉴스]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자가 8명으로 늘어났다.

전원 백신 접종 이후 확진 판정

양키스 구단은 유격수 글레이버 토레스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14일(한국시간) 발표했다. 에런 분 양키스 감독은 토레스가 코로나19 감염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토레스를 포함해 양키스 확진자 8명 중 7명이 무증상 감염자다. 선수 중에서는 토레스가 처음이다. 토레스는 지난해 12월에 이어 두 번째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양키스는 최초 확진자인 3루 코치 필 네빈과 토레스를 포함해 확진자 모두 존슨앤드존슨 사의 백신을 접종했지만, 집단 감염 사태에 휘말렸다. MLB 사무국 의료 전담부서와 뉴욕주 보건 당국은 양키스 선수들의 추가 검사로 감염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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