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511명…"안심할 상황 아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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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대전의 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를 찾은 어르신들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기위해 입장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지난 10일 대전의 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를 찾은 어르신들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기위해 입장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11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11명 늘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12만8283명이다.

전날(463명)보다 48명 늘어나면서 하루 만에 다시 500명대로 올라섰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83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주춤한 경향을 보이지만 아직 안심할 상황은 아니라고 진단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확진자 수가 감소 추세라는 것은 분명 반가운 소식이나 아직은 절대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권 1차장은 "전체 신규 확진자 중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비율이 4분의 1을 넘고, 가족·지인·직장 동료 등 선행 확진자 접촉에 의한 감염은 거의 절반 수준"이라며 "코로나19가 여전히 우리 주변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76명(5월 5일)→574명(6일)→525명(7일)→701명(8일)→564명(9일)→463명(10일)→511명(11일)이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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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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