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환 대법관이 법원 인사·예산·회계 등 사법행정을 책임지는 법원행정처장에 내정됐다. 법원행정처장은 사법행정 사무를 총괄하는 역할을 하며 대법관 중 1명이 겸직한다.
3일 대법원에 따르면 오는 7일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의 이임식을 연다.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은 최근 주변에 재판부 복귀 의사를 내비쳤다고 한다.
김 대법관은 2018년 12월 김명수 대법원장이 제청해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했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