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질환 예방에는 역시 아스피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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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질환 예방에는 아스피린이 아직도 선택할 만한 약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들은 아스피린을 항혈전증제인 플라빅스와 함께 복용하는 것이 심장 발작이나 뇌졸중 위험을 감소시키는지 여부를 연구했으나 효과에 차이가 없으며 오히려 흡연자나 당뇨병 환자에게는 위험할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이 연구 논문 공저자인 클리블랜드 심혈관조절센터의 디팩 바트는 연구 결과 아스피린과 플라빅스를 함께 복용하는 것은 전반적으로 바람직하지 않으며 다만 이미 심혈관 질환이 있는 경우에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보통은 아스피린과 플라빅스를 함께 복용할 필요는 없으며 다만 이미 심장 발작이나 뇌졸중이 발생한 사람들에게만 유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는 45세이상 1만5천600명을 대상으로 28개월간 실시됐으며 4월20일자 뉴잉글랜드의학저널에 발표될 예정이다.

(애틀랜타<미조지아주>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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