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 인정 병원학교 첫 개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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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인정 병원학교 첫 개교
국립 암센터에 정규 학력을 인정받는'병원학교'가 3일 문을 연다. 이 학교는 암센터 인근 풍산초등학교의 순회 학급 형태로 운영된다. 특수교육을 전공한 교사 두 명이 유치반과 초등반을 담당한다. 초등반은 소아암 환자의 사정에 맞춰 개인지도 형식으로 국어.수학.과학.사회 위주로 수업이 진행된다. 암센터에 입원 중이거나 외래 환자로 등록해 치료 중인 소아암 환자는 암센터에 지원서를 내면 고양교육청의 심의를 거쳐 병원 학교에 다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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