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칩과 닭꼬치 최고 인기"…노브랜드, 필리핀에 5호점

중앙일보

입력 2021.04.28 10:31

필리핀에 이마트 노브랜드 5호점이 들어선다. 이마트는 28일 “필리핀 수도인 마닐라의 초대형 쇼핑몰 ‘아얄라몰마닐라베이‘에 320㎡(97평) 크기로 노브랜드 5호점을 개점한다”고 밝혔다. 아얄라몰마닐라베이는 마닐라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에서 약 3㎞, 시내 중심부에서 약 10㎞가량 떨어진 초대형 복합 쇼핑몰이다.

이마트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란 어려운 환경에서도 노브랜드가 지속해서 출점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현지에서 고품질 수입제품으로 입소문이 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현지에서 노브랜드 상품은 뛰어난 품질로 주목받고 있다고 한다. 한류 열풍으로 한국 상품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진 데다, 그간 필리핀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상품들을 소개하고 있어서다. 지난해 필리핀에서 매출 순위 1위부터 5위는 초코칩 쿠키 등 과자류가 차지했다.

필리핀 현지 노브랜드 3호점의 모습. [사진 이마트]

필리핀 현지 노브랜드 3호점의 모습. [사진 이마트]

냉동상품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그간 필리핀 소비자들은 기온과 습도가 높은 날씨 탓에 냉동식품 문화에 익숙하지 않았다. 특히 인기를 끄는 건 노브랜드 닭꼬치와 냉동 피자다. 노브랜드 냉동상품의 3월 매출은 전월보다 25%가 커졌다. 대표 한류상품인 노브랜드 짜장라면(매출 순위 6위), 노브랜드 군밤(18위)도 인기다. 여기에 노브랜드가 지난해 7월 시작한 비대면 배송 서비스도 현지인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마트 박희 노브랜드 사업기획 팀장은 “필리핀 노브랜드 전문점이 좋은 품질과 합리적 가격으로 큰 인기를 끌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며 “앞으로 현지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면서 다양한 채널을 확보해 국내 중소기업 수출 플랫폼으로서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기 기자 lee.sook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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