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킹 살인 사건’ 김태현 구속 연장…내주 기소될 듯

중앙일보

입력 2021.04.19 20:54

'김태현 스토킹 살인 사건'의 피의자 김태현이 지난 9일 오전 서울 도봉경찰서 유치장에서 검찰로 송치되며 취재진이 ″마스크를 벗을 생각이 있느냐″고 묻자 스스로 마스크를 벗고 있다. 뉴스1

'김태현 스토킹 살인 사건'의 피의자 김태현이 지난 9일 오전 서울 도봉경찰서 유치장에서 검찰로 송치되며 취재진이 ″마스크를 벗을 생각이 있느냐″고 묻자 스스로 마스크를 벗고 있다. 뉴스1

‘김태현 스토킹 살인 사건’의 피의자 김태현(25)에 대한 구속 기간이 한 차례 연장됐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부장 임종필)는 법원의 허가를 받아 김태현에 대한 구속기간을 열흘 연장했다.

검찰은 기록 검토 등 추가 수사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구속기간 연장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현에 대한 구속기간은 오는 28일까지 연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구속 송치된 피의자에 대해서 법원의 허가를 받아 열흘 간 구속기간을 한 차례 연장할 수 있다. 검찰은 내주 구속기한이 만료되기 전 김태현을 재판에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김태현은 현재 서울 동부구치소에 수감돼 있다. 서울경찰청은 김태현을 송치한 지난 9일부터 그의 사이코패스 성향 분석을 시작했다. 경찰은 분석 결과를 검찰에도 전달할 예정이다.

김태현은 지난달 25일 서울 노원구 중계동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앞서 지난 9일 검찰에 송치되면서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김태현은 무릎을 꿇은 뒤 “이렇게 뻔뻔하게 눈을 뜨고 숨을 쉬고 있는 것도 죄책감이 든다”고 말했다.

나운채 기자 na.unch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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