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대한체육회, 정몽규 부회장-진종오 이사 등 선임

중앙일보

입력

대한체육회가 제41대 집행부를 이끌어 갈 부회장, 사무총장, 이사 등 임원을 선임했다.

9일 이기흥 회장은 전문 체육, 생활 체육, 지역 체육, 학교 체육을 대표하는 인사를 각각 1명 씩 4명의 부회장을 선임했다. 전문 체육 대표 부회장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겸 HDC회장, 생활 체육 대표 부회장에 박영기 대구시체육회장, 학교 체육 대표 부회장에 유병진 명지대 총장, 여성 체육 대표 부회장에 임신자 한국여성스포츠회장을 임명했다.

제41대 이사회는 분야별 전문가와 지역과 세대, 양성평등, 올림픽 종목 안배 원칙 등을 고려해 젊고 참신한 실무형 인사로 구성했다. 이사에는 진종오 서울시청 사격 플레잉코치, 유승민 IOC 위원, 김용빈 대한컬링경기연맹회장, 남현희 성남시청 펜싱선수, 성정아 대한농구협회 이사, 유남규 대한탁구협회 부회장, 이상현 대한하키협회장, 정희돈 한국체육기자연맹회장 등이다. 선수 대표 이사는 선수위원회의 선출을 통해 임명될 예정이다.

사무총장에는 조용만 한국조폐공사 전 사장을 임명했다. 제41대 대한체육회 이사는 회장 1명, 부회장 4명, 이사 42명으로 구성됐다. 여성 이사는 12명으로 비율(25.5%)이 확대됐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