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2021 올해의 차] 첨단과 역동성을 모두 담아낸 비즈니스 세단의 완성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10면

단순히 잘 달리는 차에서 고급 비즈니스 세단으로 인정받은 BMW 5시리즈. 고급스러움을 구현할 수 있는 디자인과 소재는 물론 각종 기능구현부터 주행부분까지 최고의 비즈니스 세단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면모를 갖췄다. [사진 BMW]

단순히 잘 달리는 차에서 고급 비즈니스 세단으로 인정받은 BMW 5시리즈. 고급스러움을 구현할 수 있는 디자인과 소재는 물론 각종 기능구현부터 주행부분까지 최고의 비즈니스 세단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면모를 갖췄다. [사진 BMW]

2021 중앙일보 올해의 차, ‘올해의 럭셔리’ 부문은 경쟁이 치열했다. 올해 ‘올해의 럭셔리’ 부문은 BMW 5시리즈를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볼보 S90, 제네시스 G80 등 상을 탈 만한 모델이 총출동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출시한 쟁쟁한 고급 모델 중에서도 BMW 5시리즈가 가장 빛났다.

올해의 럭셔리 BMW 5시리즈 #스마트폰 기능 디스플레이서 확인 #주행 테스트 결과 실연비 가장 우수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 적용

신형 5시리즈는 많은 면에서 한국 소비자들이 좋아할 만한 차였다. 디자인 면에서 기존보다 크고 넓어졌다. 실제로 이전 모델 대비 27㎜ 커졌다. 이를 통해 존재감을 높이면서 곳곳의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았다.

BMW의 상징인 키드니 그릴을 하나의 프레임으로 통합된 형태로 변화시키는가 하면 ‘L’자형 주간 주행등이 적용된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는 디자인과 기능성을 높였다. 뒷면에 새로운 3D 후미등을 적용했는데, 사각 형태의 배기 파이프와 함께 5시리즈 특유의 스포티한 매력을 강조해 준다. 고급스러움과 날렵함을 모두 겸비한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은 것이다. 강병휘 심사위원은 “7시리즈처럼 보이는 5시리즈”라며 “외관부터 움직임까지 모두 어른스러워졌다”고 평했다.

실내엔 센사텍 대시보드와 기어노브 주변의 블랙 하이 글로스 트림을 새로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키웠다. 또한, 12.3인치 고해상도 디지털 계기판과 센터 콘솔 디스플레이, 고해상도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기본 탑재해 각종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차분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도 놓치지 않은 실내 부분에 대해 COTY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권용주 심사위원은 “내장 디자인 등에서 간결함과 고급스러움이 돋보인다”고 말했다.

기능성도 신경 썼다. 새로운 커넥티드 드라이브 기능은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가 무선으로 연결된다. 내비게이션, 일정, 전화 등 스마트폰의 주요 기능을 차량 디스플레이와 계기판, 헤드-업 디스플레이에서 확인할 수도 있다.

또한, 신용카드 형태의 NFC 기반 ‘키 카드’가 기본 제공되며, 아이폰에 한해 각종 키를 소지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도어락 잠금·해제·시동 기능 등을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디지털 키’ 기능도 제공된다.

BMW 5시리즈의 장점 중 하나는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갖췄다는 데 있다. 520i 등 5개 가솔린 모델 라인업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디젤 모델 523d와 523d xDrive 그리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530e를 라인업으로 갖췄다. 이 중 48V 스타터-제너레이터를 활용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은 강한 힘과 우수한 회생 제동 효율을 바탕으로 연료 소모량을 최소화시키고 승차감을 높일 수 있게 돕는다.

5시리즈는 다양한 방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의 고급 세단으로 선정되었다.

5시리즈는 다양한 방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의 고급 세단으로 선정되었다.

48V 스타터-제너레이터는 추월이나 출발 가속 시 상황에 따라 순간적으로 11마력을 추가 발휘해 전기 부스트 효과를 내며, 정속 주행 중에는 엔진을 보조해 연료 효율을 높여준다. 오토 스타트-스톱 기능이나 탄력 주행 기능 사용 때는 진동도 줄여준다.

강병휘 심사위원은 “전체 후보 차량 중 온종일 주행 테스트를 진행해도 실연비가 가장 우수했다. 디젤 마일드 하이브리드의 가능성도 증명했다”고 했다.

주행 성능도 한껏 뽐냈다. 2.0L 마일드 하이브리드 디젤 엔진에 겨울용 타이어가 장착된 상태였지만 특유의 다이내믹함과 안정성, 그리고 고급스러운 주행 감각은 그대로 살려냈다. 김기태 심사위원은 “겨울용 타이어를 달았음에도 날카로운 운전 감각, 중형차에 어울리지 않는 민첩한 몸놀림, 역시 남자들의 마음을 훔치는 BMW”라며 동급 모델 가운데 5시리즈에 가장 많은 점수를 줬다고 말했다. 권용주 심사위원도 “핸들링 측면에서 BMW의 특징인 역동성을 고스란히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성능뿐 아니라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들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먼저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어시스트, 충돌 회피 조향 어시스트 등으로 구성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이 전 모델에 기본으로 탑재되는데, 주변 교통상황을 계기판에 3D 그래픽으로 나타내는 ‘드라이빙 어시스트 뷰’ 기능이 추가되어 주변 환경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됐다.

또 손쉬운 주차를 지원하는 ‘파킹 어시스턴트’, 진입 동선을 따라 최대 50m 거리까지 차량의 후진 조향을 도와주는 ‘후진 어시스턴트’ 기능도 기본 탑재된다. 이는 편의성 외에 안전한 운전에도 도움이 되는 항목이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신규 BMW OS 7이 적용된 BMW 라이브 콕핏 플러스 또는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이 탑재돼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 기반 내비게이션 시스템인 BMW 맵은 실시간 교통 정보를 수시로 업데이트한다. BMW 지능형 개인비서가 기본 탑재되는 것은 물론, 차량 기능 개선과 디지털 서비스 추가를 원격으로 할 수 있는 ‘리모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Remote Software Upgrade)’도 탑재된다.

5시리즈의 높은 완성도와 고급스러움을 김성래 심사위원은 “치장을 과시하지 않고 고급스러움을 드러내는 뛰어난 재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줬다”고 말했다. 이어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더하고 보다 성숙한 ADAS 시스템을 더했다. 첨단과 역동성을 모두 탐낸 비즈니스 세단의 완성형”이라며 “새로운 5시리즈가 고급 모델로서 높은 존재감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병휘 심사위원도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지키면서 잘 팔릴 수 있는 상품을 탄생시켰다”며 달라진 5시리즈의 경쟁력을 높게 평가했다.

화성=증앙일보COTY 취재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