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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경대학교-한국환경산업기술원, 미세먼지 사각지대 해소 위한 업무협약

중앙일보

입력

국립한경대학교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한경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미세먼지 사각지대 해소를 통한 소상공인 및 국가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내 최초의 실증형 Living-lab 구축에 관한 산ㆍ학ㆍ연ㆍ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국립한경대학교(총장 임태희)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 한국식품연구원(부원장 김윤숙), 코오롱글로텍(대표이사 김영범)은 산ㆍ학ㆍ연ㆍ정 협력체계를 구축해 미래산업환경의 변화에 공동 대응하고, 상호 기술교류 및 공동연구 등의 중점협력 활동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계절 특성으로 미세먼지가 다시 극성을 부리기 시작했고 전 세계적 COVID-19여파로 밀폐된 실내외 등 미세먼지 사각지대의 환경성 문제가 경제를 위협하는 심각한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경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정명규)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유제철)은 미세먼지 사각지대해소관리 기술개발사업의 실증화과제를 기반으로 국내 최초의 실증형 Living-Lab을 구축하고, Living-lab을 통한 실내ㆍ외 다중이용시설, 대형 실내공간 등 인구밀집 시설물 내부 공기 중에 존재하는 오염원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맞춤형 저감기술을 개발 중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식품연구원, 코오롱글로텍은 환경개선이 필요한 전통시장 현황자료를 제공하고, 오염원 저감장치 적용에 따른 환경개선 효과를 분석해 개발된 기술의 보급 및 확산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과 공공기관, 기업 등이 ▲국가 미세먼지 사각지대 해소사업의 성과물 보급 및 확산 체계 구축 ▲전통시장과 국가경제 활성화 도모 ▲안전한 식품 유통을 위한 안전관리기술 개발하는 등 국민 안심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필요업무 및 사업협력 등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국립한경대학교 임태희 총장은 “나날이 힘든 상황에 놓여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통합형 현장기술 개발을 통한 실질적 데이터를 수집해 소상공인 정책결정에 마중물이 되고자 한다. 이번 구축된 산ㆍ학ㆍ연ㆍ정 협력체계를 중심으로 전통시장의 미세먼지, 악취와 같은 오염원 저감기술을 전국적으로 보급해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의 경제상황 개선은 물론 국민안심사회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유제철 원장은 “환경기술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절대적인 부분으로 나타나고 있다. 저희 구성원 모두 새로운 시각을 바탕으로 시스템 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한다”며, “그동안 소외받던 미세먼지 사각지대 중 하나인 전통시장의 환경을 개선해 전통시장에서 활동하는 소상공인과 이용하는 고객의 건강보호와 삶의 질 증진을 위한 전통시장 오염원 저감기술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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