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으로 구부리기

중앙일보

입력

안녕하세요? 원정혜입니다. ^^

새로운 하루를 여는 기분 좋은 아침입니다.

양손을 깎지를 껴 보세요. 심호흡을 크게 하시면서 팔을 머리위로 쭉 올려 보세요.

"음 ̄ ̄"하는 소리가 절로 나시지요?^^

그렇게 가볍게 기지개를 켜는 것만으로도 전신의 순환이 잘 되면서 피로가 풀립니다.

오늘은 [앞으로 구부리기 변형]동작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한다리를 구부려서 다른 한쪽 다리를 강하게 자극하기 때문에 척추와 골반의 좌우균형이 깨져 있는 분들의 경우 균형을 맞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 양팔을 최대한 들어서 전신을 늘린 상태에서 상체를 숙여주기 때문에 척추와 고관절, 슬관절과 신체 뒤쪽의 근육들을 강하게 늘려 주어서 전신의 유연성 향상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앞으로 구부리기와 마찬가지로 장을 강하게 수축하기 때문에 체중조절에 효과적이며, 다리와 허리선을 가늘게 만드는데 도움이 됩니다.

간부위와 담경락을 자극해서 피로를 풀어 주고 마음의 여유를 갖게 되실 거예요.

동작을 함께 해 보실까요?

양다리를 앞으로 '쭉 ̄"뻗고 앉아 보세요.

오른 무릎을 구부려서 오른 발바닥을 몸에 최대한 당겨서 오른쪽 뒷꿈치가 최대한 몸에 가깝게 당겨줍니다. 왼발 끝은 세워줍니다.

숨을 마시면서 양팔을 최대한 머리위로 높게 올려서 척추과 견관절이 늘어나게 합니다.

숨을 멈추고 상체를 옆으로 숙여서 양손으로 발끝은 잡아 보세요.

이때 상체가 앞으로 기울지 않도록 주의 하시구요.

숨을 내쉬면서 최대한 상체를 더 옆으로 숙여서 옆구리가 다리게 닿게 합니다.

이때 들고 있는 팔꿈치가 최대한 천장을 향하게 올려 보세요. 상체를 바르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거예요.

숨을 마시면서 상체를 듭니다.

이렇게 2-3회 하시고, 반대도 똑 같은 요령으로 실시합니다.

좌우를 반복해 보신 이후에는 좀 불편하고 긴장된 방향을 2-3회 더 반복해 보세요. 좌우의 척추와 골반의 균형을 맞추는데 도움이 되실 거예요.

* 주의 사항: 상체가 앞으로 기울지 않게 주의하면서 등과 다리도 반드시 펴주어야만 균형을 맞추고 막힌 기혈을 소통시키는 효과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오늘도 넉넉하고 여유로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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