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서 하교하던 초등생, 승합차에 치여 숨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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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로고.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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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에서 하교 중이던 한 초등학생이 학교 인근 도로를 지나다가 승합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50분께 A군(11)은 영주 소재 한 초등학교 인근 일방통행로를 지나가다가 60대 B씨가 몰던 학원 승합차에 치였다.

A군은 사고가 일어난 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사고 지점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30~40m가량 떨어진 곳으로, 일방통행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 영주경찰서는 B씨가 음주운전이나 과속은 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나운채 기자 na.unch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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