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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방법, 자기관리, 인문학까지, 책으로 배울래요”

중앙일보

입력

〈이미지= 이상투자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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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야외 여가 활동이 제한 되면서 취미 생활로 독서를 즐기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에 서점가에도 쉴 틈없이 신작이 출시되며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꾸준히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베스트셀러 자리를 차지한 책들이 눈에 띈다. 각 분야별로 최상위권을 다투며 독자들에게 깨닫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똑똑한 책들을 만나보자.

애널리스트 이상우 대표 저서, 체계적인 투자 비법 담은 투자입문서와 니즈 파악한 투자노트로 인기
주식 투자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서점 매대 중 가장 변동이 많은 곳이 바로 경제 서적 부분이다. 소위 ‘주린이’를 위한 입문서부터 성공적인 투자를 위한 비법까지 개인 투자자들의 시선을 끄는 가운데, ‘주식 차트 절대비기 300선!’이 실전 주식 투자에 관한 상세한 해설과 깊이 있는 정보로 62주 연속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폭발적인 인기를 증명해 눈길을 끈다.

‘주식 차트 절대비기 300선!’은 애널리스트 18년 경력의 이상우 대표가 18년 실전 투자 경력을 바탕으로 300선에 달하는 차트 분석 기법을 한 권에 총망라한 책으로, 지난 11일 10쇄를 발행하며 누적 제작 부수 3만 부를 기록했다. 차트 분석에 어려움을 겪는 개인 투자자들을 위해 종목별 차트 분석, 매매 팁, 오답노트 등을 수록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기존에 없던 주식 매매일지 형태로 투자 관련 정보를 효율적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투자노트’도 인기다. 투자노트는 출간 첫날 종합 52위로 순위에 진입 후 꾸준히 100위권 안에 머물러 베스트셀러를 기록, 이 같은 독자들의 성원을 바탕으로 2쇄를 제작한 바 있다.

‘투자노트’는 매매일지의 표준 프레임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작성 방법이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체계적인 구성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구성을 크게 △증시 캘린더 △월별/산업별 테마 및 관련주 △상한가 분석 △테마정리 및 섹터 테마 분석 △주간 월간 리포트+유튜브 추천주 △주차별 관심 종목 △시장 현황 △뉴스 및 기업 분석 △매매일지 △월간 수익률 및 나의 수익 그래프 등 총 10가지 콘텐츠로 구성해 완성도를 높였다.

자기관리의 힘은 이른 아침으로부터! 새로운 나를 위한 새로운 아침 루틴 선보여
새해를 맞이 한지 3개월이 지나고 있지만 자기계발에 대한 관심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미국 변호사 유튜버로 활동 중인 김유진의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는 나태해진 생활 리듬에 대한 반성과 함께 아침시간 활용에 자극을 받은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큰 반응을 이끌어내며 출간 이후 5개월 간 자기계발 베스트셀러 10위권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새벽 기상이 인기를 끌며 덩달아 할 엘로드의 ‘미라클 모닝’도 다시 주목 받고 있다. 이른 아침에 일어나 공부 등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가지는 것이 2030세대의 대표적인 자기계발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SNS에도 ‘미라클 모닝’ 챌린지가 약 30만건에 이르는 등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을 극복하고, 자신감과 자기 효능을 찾기 위한 대중들의 심리가 주효했다.

글로벌 명사들을 통해 배우는 인문학! 철학부터 세상을 바라보는 눈까지 알려줘
깊이 있는 사고를 위해 인문학을 배우려고 하는 의지도 높아지고 있다. 하버드 교수 마이클 샌델이 10년만에 발표하며 화제를 모았던 ‘공정하다는 착각’은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능력주의가 근본적으로 잘못되어 있다는 주장을 펴며 출간 직후 화제의 중심에 섰다. ‘공정함’이 정치적,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공정함’이 ‘정의’와 같은 것인지 되묻는 마이클 샌델의 물음은 큰 의미를 지닌다.

테드(TED)의 최고 스타 강사 한스 로슬링은 세상을 정확하게 바라보는 방법을 담은 ‘팩트풀니스’로 글로벌 베스트셀러는 물론 국내 베스트셀러 순위까지 꿰찼다. 극빈층의 비율, 여성의 교육기간, 기대 수명 등 최신 통계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확한 정보를 얻는 것의 중요성과 관점을 왜곡하지 않는 법을 서술해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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