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올겨울 유행 독감 첫 발견

중앙일보

입력

질병관리본부는 8일 올겨울 유행할 것으로 보이는 독감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처음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바이러스인 '뉴칼레도니아'는 인천에서 올들어 처음 발견됐으며 전국의 보건소와 병ㆍ의원에서 관련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며 올연말까지 접종받을 것을 본부측은 권고했다.

올해는 특히 사스와 조류 독감이 재발할 경우에 대비, 우선접종 권장대상자와 닭ㆍ오리 농장 업계 종사자의 경우 가급적 이달안에 예방 접종을 해야 한다고 본부측은 덧붙였다.

우선 접종대상자는 50세 이상인 사람, 생후 6~23개월인 유아, 만성 심폐질환자 등이다.

본부측은 ▲공중 장소에 출입을 가급적 삼가고 ▲외출했다 집에 돌아온 뒤 손발을 씻으며 ▲기침, 재채기할 때 입가리는 예절을 지켜야 바이러스 노출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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