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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동심동덕의 마음가짐으로 한우산업 안정과 협회 발전 이끌어 나갈 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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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면

 김삼주(가운데) 제10대 전국한우협회장 당선인과 한양수(왼쪽)·이희대(오른쪽) 부회장 당선인이 지난달 25일 당선증을 받은 후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전국한우협회]

김삼주(가운데) 제10대 전국한우협회장 당선인과 한양수(왼쪽)·이희대(오른쪽) 부회장 당선인이 지난달 25일 당선증을 받은 후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전국한우협회]

제10대 전국한우협회장에 김삼주 후보가 최종 당선됐다. 선출 부회장에는 기호 1번 한양수 후보와 기호 3번 이희대 후보(기호순)가 당선됐다. 신임 회장과 부회장의 임기는 지난 1일 시작됐다. 지명 부회장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제10대 전국한우협회 김삼주 신임 회장 포부 밝혀

전국한우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2021년 대의원정기총회와 제10대 전국한우협회장 선거를 지난달 23·24일 전자투표(문자투표)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전국한우협회장 선거에는 대의원 284명 중 265명이 투표에 참여해 93.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중 단독 입후보한 김삼주 회장 후보자가 195표(73.5%)를 얻어 당선됐다.

전국한우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5일 서울 서초동 제2 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당선증 교부식을 갖고, 김삼주 회장 당선인과 한양수·이희대 부회장 당선인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신임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당선 직후 “동심동덕(同心同德)의 마음가짐으로 전국의 10만 한우농가들과 함께 한우산업의 안정과 협회 발전을 위해 우직하게 나아가겠다. 대외적으로는 외풍에 흔들리지 않는 담대함으로 한우인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더욱 신장시켜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삼주(53)회장은 제일고등학교, 경북대학교 축산학과를 졸업했다. 영주축산업협동조합 이사, 전국한우협회 영주시지부 이사·영주시지부장·경상북도지회장을 역임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대의원과 관리위원, 경상북도 가축방역심의회 위원(우제류), 경북 농업인단체협의회 공동대표, 경상북도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 위원, 경상북도 농식품유통혁신위원회 위원, 2020 경북 축산단체협의회장, 경북 한우육성협의회 위원, 다시뛰자 경북 범도민추진위원회 위원, 코로나19 극복과 민생경제 활력을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 위원, 가축전염병 지역예찰협의회 위원, 경상북도 가축전염병피해보상협의회 위원을 맡고 있다. 영주시장 표창,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경북 농업인 대상(축산부분)을 받았다.

한양수(59) 부회장은 정읍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전북대학교 농업개발대학원 최고농업경영자과정을 이수했다. 전국한우협회 정읍시지부장, 전북한우육종협동조합 이사장을 지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대의원 및 관리위원, 전국한우협회 대의원과 전북도지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희대(58) 부회장은 경상대학교 축산학과를 졸업했다. 고성축산업협동조합 이사, 전국한우협회 경남도지회 사무국장·고성군지부장·경남도지회장·중앙회 이사, 한국농업경영인 고성군연합회장,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대의원과 감사를 역임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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