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 남면 산업단지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노동자 등 22명이 무더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지난 25일 양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사후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나이지리아 국적의 외국인 노동자 관련 추가 확진자들이다.
26일 양주시에 따르면 방역당국은 남면 산업단지 직원 등을 대상으로 선제 검사를 진행했다. 외국인노동자 115명을 포함해 719명을 검사했으며, 이 가운데 외국인 21명과 내국인 1명 등 22명이 확진됐다고 보건당국은 설명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