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베서 성기 노출뒤 줄행랑 친 배달기사 "순간적 실수였다"

중앙일보

입력 2021.02.17 14:13

업데이트 2021.02.17 14:56

서울 송파경찰서 자료사진. 연합뉴스

서울 송파경찰서 자료사진. 연합뉴스

서울의 한 오피스텔에서 여성에게 성기를 노출하고 달아난 배달 기사가 경찰에 나와 조사받았다.

17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공연음란 혐의를 받는 배민라이더스 기사 20대 남성 A씨는 전날 오후 8시쯤 경찰 요구에 따라 출석했다. A씨는 경찰에서 "순간적으로 실수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설인 지난 12일 오후 10시쯤 송파구 문정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엘리베이터에 함께 탄 여성 주민에게 성기를 노출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직후 배달의민족(배민)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했으나 피해자가 차량 번호를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배민은 경찰의 요청에 따라 A씨의 신상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이달 15일 A씨의 라이더 계정을 중지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의 신병을 처리할 방침이다.

장주영 기자 jang.joo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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