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무시한 코로나 후유증…검게 변한 손가락 결국 절단

중앙일보

입력 2021.02.12 13:51

업데이트 2021.02.12 13:5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이탈리아 노인의 손가락이 검게 괴사해 절단하는 일이 발생했다.

코로나19로 검게 변한 노인의 손가락. [출처=the European Journal of Vascular and Endovascular Surgery]

코로나19로 검게 변한 노인의 손가락. [출처=the European Journal of Vascular and Endovascular Surgery]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언론은 코로나19에 감염된 86세 노인이 손가락 3개가 괴사해 절단했다고 전했다.

손가락 괴사는 '사이토카인 폭풍'(cytokine storm)이 원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토카인 폭풍은 면역 물질인 사이토카인이 과다 분비돼 정상 세포를 공격하는 현상을 말한다.

코로나19 감염자의 상태를 악화시키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다.

이 노인은 코로나19의 일반적인 증상인 발열과 기침은 없었으나 손가락이 검게 변하기 시작하면서 병원에 방문해 코로나19 진단을 받았다.

앞서 지난 2월에도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54세 남성이 코로나19 후유증으로 근육이 손상돼 두 손가락을 절단한 바 있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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