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부 참치 섭취 제한해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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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에는 태아의 뇌를 손상시킬 수 있는 수은이 적지 않게 들어있기 때문에 임신부나 수유 여성들은 1주일에 한끼 이상 참치 요리를 먹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뉴욕 타임스가 19일 보도했다. 신문은 미 식품의약국(FDA)과 환경보호국(EPA)이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임신부와 수유여성, 그리고 유아들이 주당 340g 이상 참치를 먹지 말도록 권고했다고 밝혔다. 미국인들이 많이 먹는 날개다랑어(알바코)는 특별히 수은함량이 높아 섭취량을 주당 170g까지로 제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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