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메릴랜드에서 조류독감 발견

중앙일보

입력

미국 메릴랜드주 동부 해안의 상업용 양계장에서 조류 독감이 발견됐다고 미국 농무부가 6일 밝혔다.

조류독감이 발견된 포우커모크시의 양계장은 5일부터 격리됐으며 이곳의 닭 11만여마리는 7일 오전 살처분 될 예정이라고 현지 당국 관계자는 전했다.

관계자는 또 같은 주인이 소유한 인근 양계장의 닭들도 장비 공유에 따른 감염 우려로 살처분될 것이며 조류독감이 발견된 양계장의 반경 약 10㎞ 이내의 농장 71 곳도 격리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새로 발견된 조류독감 바이러스는 지난달 델라웨어주에서 발견된 것과 동일한 H7 바이러스이지만 이들 사이의 상관관계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포우커모크시티<美메릴랜드州>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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