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미인대회에서 밀리는 이유가 몽고주름 때문?

중앙일보

입력

몽고주름이란 눈의 안쪽(코쪽)에서 윗눈꺼풀(상안검)이 아래눈꺼풀(하안검)부위까지 내려와 눈앞을 덮고 있는 주름을 말한다. 이 몽고주름은 눈이 작고 답답해 보이게 한다.

한편 서양인들은 몽고주름이 전혀 없어서 눈안쪽의 내안각 부위가 안쪽으로 깊이 들어가 있어 눈이 크고 시원해 보인다.

눈 길이와 눈 사이 폭의 이상적인 황금비율은 눈의 길이와 눈 사이의 폭이 같은 경우이다.


몽고주름이 없는 서양여성의 경우에는 눈의 길이와 눈 사이의 폭이 같은 황금비율에 일치하는 경우가 흔히 존재하지만,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몽고주름이 대부분 있는 한국 여성의 경우에는 눈의 길이보다는 눈 사이의 폭이 훨씬 넓으며 자연적으로 이 황금비율에 일치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한국여성의 경우 눈의 평균 길이는 26mm이고 눈 사이의 평균 폭은 38mm이다. 황금 비율과는 크게 차이가 난다. 눈 사이가 너무 붙어있다고 하여 우리가 흔히 ‘모여라 꿈동산’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실제 측정을 해 보면 눈 사이의 폭이 눈의 길이보다는 훨씬 길다.
'모여라 꿈동산'의 경우, 눈의 길이가 25~26mm였고 눈 사이의 폭이 33~34mm였다.

몽고주름은 몽고, 중국, 한국, 일본의 몽고인족 계통에 특징적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몽고주름이라고 불리운다. 같은 아시안인이라도 몽고 인종이 아닌 인도나 서남아시안인들은 몽고주름이 없다.

국가가 잘 살지도 못하는 인도인들이 세계미인대회에서 우승한 적은 있어도 훨씬 잘사는 일본이나 한국 등의 몽고인족이 세계미인대회에서 우승했다는 소식은 아직 들어보지 못했다.
인구가 그렇게 많은 중국에서도 세계미인대회에서 우승했다는 소식을 접해보지 못했다.

그 이유가 뭘까?
물론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겠지만 서양인들에 비해 월등히 작아보이는 몽고인종의 눈이 이러한 성적 빈약의 큰 원인중의 하나였다면 지나친 비약일까?

그렇지는 않은 것 같다. 몽고인종의 눈을 다른 인종의 눈보다 미적으로 열세하게 만드는 주범이 몽고주름이라는 사실은 아무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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