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제약회사 "사스 치료제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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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암치료제 전문업체인 이시스 파머슈티컬이 대만 연구진과 공동으로 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 치료에 효능이 있는 두 종류의 치료 약물을 개발했다고 15일 AFP통신이 전했다.

대만 산업기술연구소(TITRI) 생화학기술센터의 류충쳉 부회장은 "3~4시간 동안 이 약물을 투여할 경우 사스 바이러스의 복제가 10%대로 줄어든다"고 밝혔다. 이 치료제는 사스 바이러스의 자기 복제에 필요한 단백질의 공급을 차단시키는 방법으로 사스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는다고 류부회장은 설명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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