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 서남서쪽 해역서 규모 2.2 지진…"지진동 느낄 수 있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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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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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12시 17분 56초 인천 옹진군 서남서쪽 38km 해역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진앙은 북위 37.32도, 동경 126.24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8km이다.

이번 지진의 계기진도는 인천 최대 3이다. 계기진도 3은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은 현저하게 느끼고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수준이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으므로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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