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코로나 176명 감염’ IEM국제학교·마이클 조 고발

중앙일보

입력 2021.01.29 19:38

지난 28일 오전 대전 중구 IEM 국제학교 정문에 시설 폐쇄 안내문이 붙어 있다. [뉴스1]

지난 28일 오전 대전 중구 IEM 국제학교 정문에 시설 폐쇄 안내문이 붙어 있다. [뉴스1]

IM(International Mission)선교회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만든 IEM국제학교에서 176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가 일어난 데 대해 대전시가 법적 대응에 나섰다.

대전시는 IEM국제학교와 마이클 조 선교사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대전경찰청에 고발했다고 28일 밝혔다.

IEM국제학교는 종교단체 소속 미인가 교육시설로, IM선교회가 세운 곳이다. IM선교회는 지난 2010년 마이클 조 선교사에 의해 설립됐다.

대전시는 IEM국제학교에서 대면 예배가 금지된 기간에 교내 예배실에서 예배를 진행한 정황을 포착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수위가 약해진 기간에 좌석 수 20% 이내에서 예배를 하도록 한 수칙을 위반한 정황 등도 파악했다.

대전시 측은 종교단체 운영 미인가 교육시설뿐만 아니라 종교시설에서 공동생활을 하는 현황도 파악해 방역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나운채 기자 na.unch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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