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1 물량 부족…개통 일주일 늦춘다

중앙일보

입력 2021.01.28 15:07

업데이트 2021.01.28 15:09

삼성전자의 갤럭시S21 시리즈는 카메라 기능을 대폭 강화했으며, 최상급인 울트라 모델에는 S 시리즈 최초로 ‘S펜’ 기능을 지원한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딜라이트샵에 전시된 S21 시리즈. [뉴스1]

삼성전자의 갤럭시S21 시리즈는 카메라 기능을 대폭 강화했으며, 최상급인 울트라 모델에는 S 시리즈 최초로 ‘S펜’ 기능을 지원한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딜라이트샵에 전시된 S21 시리즈. [뉴스1]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21 시리즈 일부 모델의 재고가 바닥났다. 이에 따라 사전구매 고객들의 개통 기간이 일주일 미뤄졌다.

팬텀 그레이·바이올릿·핑크 등 품귀
공식 출시일은 이달 29일 변동 없어

28일 삼성전자는 갤럭시S21 시리즈를 예약 구매한 고객의 개통을 이달 28일에서 다음달 4일로 연장한다고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다음달 5일까지였던 사은품 신청 기간도 다음달 15일로 열흘 늦췄다.

갤럭시S21은 지난 15~22일 예약판매를 했으며, 29일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품귀 현상을 빚는 모델은 기본형의 팬텀 그레이와 팬텀 바이올렛, 팬텀 핑크 색상, 갤럭시S21 울트라형의 팬텀 블랙 색상이다.

이동통신업계와 전자업계에서는 갤럭시S21의 예약 물량이 전작인 갤럭시S20보다 15~20% 많은 수준이라고 분석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1 기본형의 가격을 5G 스마트폰 가운데 최초로 99만원대로 책정하고, 이통사들도 공시 지원금을 확대해 '몸값 낮추기' 전략으로 소비자들을 공략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전작(갤럭시S20)보다 가격을 25만원가량 낮추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선보여, 작고 가벼운 폰을 선호하는 최근 추세와 맞아떨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 전시된 갤럭시S21. 공식 출시는 29일이다. [연합뉴스]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 전시된 갤럭시S21. 공식 출시는 29일이다. [연합뉴스]

김성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갤럭시S21은 제품 사양 최적화, 부품 표준화·공용화 등을 통해서 원가 구조를 개선한 제품"이라면서 "판매에서도 선출시 효과, 가격 경쟁력 등으로 물량 확대를 추진해 규모의 경제 효과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hspark9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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