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

중앙일보

입력

영국 캠브리지에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사옥. AP=연합뉴스

영국 캠브리지에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사옥. AP=연합뉴스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해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7일(현지시간) 의약 규제당국을 인용해 보도했다.

남아공 보건제품공사(SAHPRA)의 헬렌 리스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긴급 사용 승인이 부여됐다"고 밝혔다.

해당 백신은 우선 보건직원들에게 접종된다.

남아공은 변이 바이러스에 의해 이달 초 2만1000명 선까지 하루 신규 확진자가 늘었으나 지금은 1만명 이하로 완화됐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