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400명를 나타냈다.
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437명 늘어난 7만5521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5일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정점(1240명)을 찍은 뒤 감소세를 보여오다 최근 1주간 300~400명대를 유지해왔다.
당국은 당초 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가 300명대 초반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대전의 한 종교시설에서 120여명이 집단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영향으로 확진자 수는 직전 392명에서 400명대로 다시 늘어났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