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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루미네이트와 레진충전의 차이점은?

중앙일보

입력

정중이개가 있는 환자가 치과 방문 시 최근에는 자연치아를 그대로 보존하면서 치료하기를 희망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환자의 니즈를 충족시켜 주는 치료 중에는 대표적으로 루미네이트와 레진치료가 있다.

레진치료는 내원 당일 완성되는 치료로 치과용 복합수지를 빛으로 굳게 하는 치료이다. 그러나 해당 시술의 경우 환자의 부주의로 치료 후 탈락이 일어날 확률이 비교적 높고 커피, 흡연을 비롯해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변색이 쉽게 일어날 수 있다.

루미네이트는 무삭제나 또는 약 0.2mm의 매우 적은 삭제로 만들어지며 전용 세멘트로 지대치에 잘 정착되면 움직임이 최소화되는 만큼 깨질 염려가 거의 없고 에나멜과 본딩이 되기 때문에 탈락의 우려도 줄어들고 변색이 잘 일어나지 않아 심미적인 보철물을 제공할 수 있다.

서울김치과 김동건 원장은 “루미네이트는 캐스팅 세라믹(casting ceramic)으로 모델 위에서 wax up(가모형을 만드는) 방법으로 제작되어 파절에 강하고(460Mpa) 시술시간이 짧으며 시술 후 투명한 빛이나 치아색상을 자연스럽게 나타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루미네이트뿐 아니라 레진 치료를 포함한 모든 치료 후에는 치아 관리에 가장 기본이 되는 칫솔질을 잘하여야 하며 특히 치료 직후에는 무리한 사용은 피해야 한다”고 덧붙여 조언했다.

서울김치과 김동건 원장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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