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암 치료 국내신약 시판허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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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은 난소암.소세포 폐암 치료용 신약인 캄토테신계 항암제 캄토벨주(벨로테칸.CKD-602)의 시판을 허가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약은 ㈜종근당이 1994년부터 약 1백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해 자체개발한 것으로 국내에서 여덟번째로 시판이 허용된 신약이다.

식의약청에 따르면 이 약은 99년 제1상 임상시험에 이어 2000년 6월부터 난소암.소세포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서울대병원 등 6개 병원에서 제2상 임상시험을 실시한결과 45%의 높은 반응률(종양의 크기를 50% 이상 감소시키는 비율)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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