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지역 초.중학생 눈병 확산

중앙일보

입력

경북 안동지역 초.중학생들 사이에 눈병이 확산되고 있다.

3일 안동시교육청에 따르면 유행성 각결막염(일명 아폴로눈병)에 걸린 학생이 O여중 99명과 S 초등 31명 등 모두 11개 초.중학교 232명으로 지난 1일의 4개 학교 131명 보다 크게 늘어났다.

이 가운데 129명은 집에서 병원에 다니거나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고 103명은 다 나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눈병 확산을 막기 위해 증세가 심한 학생들은 학교에 나오지 않도록 하는 한편, 학생들에게 위생 교육을 철저히 하도록 일선 학교에 지시했다. (안동=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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