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원 가을철 발열성질환 주의 당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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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보건원은 1일 추석을 전후해 성묘와 벌초, 추수 등 빈번한 야외활동으로 쓰쓰가무시증과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등 가을철 발열성 질환이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보건원은 전국 시.도에 가을철 발열성 질환 예방관리 대책을 강구토록 하는 한편 20만부의 홍보물을 배포하고, 야외 활동시 긴옷을 입고 장화와 장갑 등 보호장구를 착용하며 작업 후에는 손.발 등을 비눗물로 깨끗이 씻을 것을 당부했다.

또 야외활동후 갑작스런 고열이 있을 경우 빨리 진료를 받도록 권유했다.

보건원은 "추석이 있는 9-10월중에 쓰쓰가무시증과 신증후군출혈열 등의 발생이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올해도 급증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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