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사스 유사증세 예방 나서

중앙일보

입력

중국은 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이 이번 겨울이나 내년 봄에 다시 창궐할 우려가 있다는 판단 아래 사스와 유사한 증세를 보이는 유행성 독감 예방에 적극 나섰다.

수도 베이징(北京)의 관문인 톈진(天津)시는 지난달 31일 유행성 독감은 고열이 나는 등 증상이 사스와 비슷하기 때문에 독감 환자에 대해 사스 여부를 확인하고, 엄밀히 추적 관찰할 것을 각 병원에 지시했다고 반관영 통신인 중국신문사가 1일 보도했다. [연합]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