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치과의사 저소득층에 무료진료

중앙일보

입력

울산광역시 치과의사협회(회장 이재철)는 지역의 저소득청 노인 200명에게 무료 치과진료를 해줄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치과의사협회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내년 7월까지 70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와 무의탁자, 사회복지시설 수용자 가운데 치과진료를 받아야 하는 200명을 선정해 틀니장착과 보철치료 등을 해준다.

진료 대상자는 각 구.군 보건소에서 선정하며 진료를 받은 환자에 대해서는 1년간 사후관리도 한다.

이재철 회장은 "진료에 드는 4억2천여만원은 모두 우리가 부담할 것"이라며 "이번 진료가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연합뉴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