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 병에 사용한 아로마 테라피

중앙일보

입력

기본적인 건강 상태와 환자분에 대한 소개를 한다면 60중반의남자 A 환자분은 영국에서 유명한 쉐리 프라이스 아로마 테라피스트를 자기 정신과 의사에 의하여 소개를 받고 찾았습니다.

A 씨는 오랫동안 파킨슨 병을 앓고 있는데 그로 인한 만성적인 증상으로 극심한 정신적인 그리고 신체적인 스트레스를 받고 있고 그런 스트레스 증상은 주로 기운을 없게하고 자신에 대하여 화가나게 하며 또한 심한 우울증을 초래하고 항상근심 걱정에 사로잡히게 하였습니다.

그로 인한 결과로 불면증을 초래하면서 건강은 더욱 악화되고 신체적으로는 피부에 마른 버짐이 피고 갈라지는 가하면 머리는 무척 무겁게 느껴지고 ,무릎 부분은 차갑고 진통을 초래하고 있었습니다.

그의 정신과 의사는 A씨가 화를 잘내고 자신에 대한 원망을 많이하고 자신감을 잃어가면서 심한 우울증과 항상 근심 걱정에 싸여 있는 것을 걱정하여 아로마 테라피로 그런것을 도와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소개를 했습니다.

아로마 테라피를 적용한 치료 방법으로는 먼저 정신적인 우울증,걱정,근심을 해소 하도록 도와주며, 두통 해소를 도와주고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을 도와줌으로 인하여 불면증도 해소시켜 주도록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래서 선택된 오일로는 베이스 오일로 건조해진 피부를 위하여 아몬드 와이브닝 프라임 로즈 오일이 선택되고 에센살 오일로는 마음을 안정되게 하므로 인하여 항우울증에 효과가 있는 오렌지 오일과 마음과 몸을 따뜻하게 해주면서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도록 도와줌으로 자신을 돌보기 시작하여 스스로에게 화를 내는 증상을 줄여 주면서 우울증과 근심 걱정을 극복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또한 전체적인 혈액 순환을 도와주는 자스민 오일진통제의 역활을 하면서 몸과 마음을 따뜻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마조람 오일이 선택되었습니다.

사용된 테크닉은 머리와 무릎 주위를 주로하는 부드러운 마사지 요법이였습니다.
이외에 마른 버짐에 생기고 갈라지는 피부를 위하여 약간의 에센살 오일이 블렌딩된 식물성 오일로 만든 로숀을 집에 가지고 가서 하루에 두번정도 바르게 하였습니다.

이 로숀은 단지 피부를 위한 것이 아니라 아로마 테라피를 집에서도 지속적으로 개인 스스로가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편이기도 했습니다. 이 속에 블렌딩 되었던 에센살 오일로는 항우울증 역활을 하고 면역계 활동에 영향을 주는 레몬오일과, 몸에 쌓여 있는 불필요한 수분을 밖으로 배출하고 근심 걱정에 효과가 있는 쥬니퍼 오일과 마음을 안정시켜주고 편안하게 해주므로 인하여 두통 해소에도 효과가 있고 불면증에도 효과가 있는 로마 카모마일 오일이 였습니다.

이렇게 6회정도의 향기요법을 받으면서 처음에는 그냥 마음이 안정되고 편안해짐을 느끼다가 세번째 만남 부터는 두통도 사라지고 전체적으로 다시 기운을 얻는것 같았으며 진통들도 어느 정도 완화되고 6회째 마지막 만남에는 불면증에 대한 문제는 거의 해소가 된 상태였고 화를 내는 것도 없어지고 자신의 미래에대하여 보다 더 긍정적인 생각을 함으로 인하여 걱정 근심도 많이 줄어들고 우울증도 어느정도 해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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